SH공사 콜센터지회 "SH공사, 서울시 결정 기다린다는 입장" 11월 1일까지 SH공사 입장 표명 요구…오는 5일 총파업 예고[데일리한국 박창민 교복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콜센터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논의할 SH공사와 SH공사 콜센터 노동자 간의 협의기구가 구성되지 않으며 SH공사가 직접고용 논의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콜센터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 여부가 연말까지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협의 결과가 나올 시점을 놓고 SH공사와 SH공사 콜센터지회 간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늦어도 오는 12월까지는 직접고용 여부에 관한 결론이 나올 것이라는 데는 양측의 의견이 일치한다.SH공사 측은 "11월 중 협의기구를 구성해 협의를 진행해 고용노동부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조 SH공사 콜센터지회 측은 "서울시가 산하기관 내 콜센터 노동자들과 통합 협의체를 구성해 12월까지 직접고용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인 욕창치료만큼, SH공사는 서울시 결정을 기다릴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SH콜센터지회는 28일 서울 개포동 SH공사 본사 앞에서 어린이보험비교기자회견을 갖고 "SH공사가 10월이 됐음에도 TF팀조차 구성하지 않고 그저 시간만 보내고 있다"고 비판했다.앞서 고용노동부는 올해 2월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내놓으면서 기관별 특성에 따라 △1단계(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2단계(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공공기관 자회사) △3단계(민간 위탁 구취기관) 등으로 분류하고, 1단계부터 단계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SH콜센터지회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콜센터 업무의 경우 기관마다 위탁, 용역 등 운영 방식이 달라 기관과 노조와의 협의가 필요한 심층 논의 사무로 분류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는 SH공사 측에 지회와 협의기구를 구성해 직접고용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오는 11월까지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그럼에도 SH공사가 10월말인 현재까지 협의를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지회측의 주장이다.김라미 SH콜센터지회 지회장은 "고용노동부의 지시가 내려온 지난 7월 SH공사와 면담 끝에 협의기구에 노조가 추천한 전문위원 한명 이상을 포함시키겠다는 강남브라질리언왁싱결론을 이끌어냈다"면서 "하지만 이후 SH공사는 어떤 신수동카페논의도 없이 협의기구를 꾸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협의기구 구성이 늦어지자 지회는 서울시에도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다.김 지회장은 "서울시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본청·업소와 투자출연기관의 상시 지속 업무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면서 "SH공사는 자본금 전액을 출자하고 있는 서울시의 산하 공기업으로, SH공사 콜센터 노동자들을 직접고용해야 할 책임이 서울시에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SH공사 측은 협의기구 구성과 개최 시기와 스탠드형환기청정기관련해 "11월 중에 협의기구를 구성해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당초에는 10월 중 협의결과를 고용노동부에 통보할 암보험비교예정이었으나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11월 중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지회장은 이같은 SH공사의 답변에 대해 "서울시가 산하기관 내 콜센터 노동자들과 통합 협의체를 구성해 암보험비교12월까지 직접고용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들었다"면서 "SH공사는 서울시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 기다린다는 입장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지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1일까지 서울시와 SH공사가 SH공사 콜센터 노동자들의 직접고용에 관한 입장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기한이 지날 시 다음달 5일 총파업을 지입차결행하겠다는 입장이다.한편 서울 송파구에 자리잡은 SH공사 콜센터는 지난 2008년 3월 출범했으며, 현재 50여명이 비정규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SH공사 콜센터는 매년 60만건 이상의 전화상담을 진행한다.데일리한국 인기기사ㆍ소송으로 몸살앓는 대기업…삼성만 2965건ㆍ나경원 “국정원, 뜬금없이 ‘김정은 답방설’ 흘려…‘조국 덮기’ 의심”ㆍ이마트 생수 '국민워터', 저가정책으로 잘 팔려ㆍ부산국제영화제의 꽃 레드카펫ㆍ개성 넘치는 치마 찰떡 같이 소화 모모랜드 연우, 팬덤 개인전 우세... 뉴이스트 압도적 1위![ⓒ 한국미디어네트워크(www.hankooki.